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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볼만한 영화가 없을까 하고 여기저기를 뒤지다가 발견한 미스터 브룩스. 수 많은 영화들을 일일이 볼 수

는 없는터라 관련 정보를 검색하던 중 어떤 블로거가 남긴 '역시 사전정보 없이 보길 잘했다.' 라는 글귀를

보고는 귀(이 경우엔 눈인가?ㅡㅡa)를 팔랑팔랑거리며 무작정 플레이어를 돌렸다.

 오랜만에 보는 케빈 아저씨는 좀 늙긴 했지만 역시나 중후한 멋이 있었다. 거기다가 맡은 배역이 연쇄살인

마라니!! 이전 영화에서의 케빈 아저씨나 전체적인 이미지를 생각해볼 땐 별로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영화

내내 '역시 이 아저씨는 영화배우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캐릭터를 잘 표현해 냈다.

 히로인(?)으로 데미무어 아줌마가 나오긴 하는데, 미녀삼총사2(3인가?ㅡㅡa) 때부터 느낀 거지만 이분도

많이 늙긴 늙었다. 연기도 그럭저럭 괜찮긴 하지만 케빈 아저씨가 워낙에 출중하셔서 좀 묻히는 느낌이다.

 적다 보니까 달랑 두 배우 이야기 밖에 없는데, 결론은 오랜만에 괜찮은 스릴러 하나 건졌다는 거.^^






p.s : 근데 다 보고나서 보니까 아직 우리나라에 개봉을 안했네..8월 30일 대개봉..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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