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독후감

비스킷 통

적룡 2007. 10. 17. 00:3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생은 비스킷통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비스킷통에 여러 가지 비스킷이 들어 있는데,

좋아하는 것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도 섞여 있잖아요?

그래서 좋아하는 것부터 먹어버리고
나면 안 좋아하는 것만 남죠.

난,무슨 고달픈 일이 있으면 늘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 이 일을 하고 나면 그 다음이 편해질 거라고.

인생은 비스킷통이라고.

- '상실의 시대' 미도리의 말중에...





  막 섞여있지 않은 비스킷 통이 있으면 좀 찾아 먹기 편할텐데. 투명한 통에 들었다든가 하는 것도 괜찮고.

이건 뭐 뽑기도 아니고 맨날 맛 없는 과자만 나오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럼  잘 먹던 비스킷도 먹기 싫어지

고, 어떤 사람은 아예 비스킷통 자체를 버리기도 하잖아.

 힘들고 지칠 때 맛 있는 비스킷을 내 맘대로 하나라도 꺼내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 나기를....




p.s: 그나저나 괜히 배고프네...ㅡㅡa
     좀 더 궁금하신분은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의 갖가지 판형' <-- 요거 참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