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낙서-끄적거림

스트라이다

적룡 2007. 10. 21. 22:17

사용자 삽입 이미지


    KTX 동반석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가 '태준닷컴'이라는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본의 아니게 요즘 계속해서 가슴 한 구석을 펌프질 해대는 '자전거 여행기'를 읽고 말았다. 조금만 봐야지

하고 보다가 보니 결국은 끝까지 다 봐버렸다. 시계는 10시를 가리키는데, 내일 시험칠 과목의 범위는 무려

100페이지!! ㅡㅡa 대략 난감한 상황인데도 그닥 걱정이 안되는 건 왜일까 쩝...

 그나저나 이 '일본질주' 여행기에 주인공 아닌 주인공이 바로 조~기 위에 있는 '스트라이다' 라는 자전거다.

가격은 40만원 후반대. 첨에 자전거를 보고 '우와~이쁘다. 희야 하나 사다주면 좋겠다.' 라고 생각 했으나 이

런 엄청난 가격(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자전거'라는 녀석들을 떠올려 봤을때ㅡㅡ;)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우엣든 태준님의 여행기를 보며, 나도 저런 자전거 여행을 한 번 가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다녀와

서 여행기를 재미있게 올린 것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자세히 기억해내서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여행기를 올리는 사람들은 나름의 기록 방법이 있는걸까? 사진만 보면서 그때의 상황과 감정을 모두 떠

올려 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다.

 아~~시험 공부해야 되는데 들뜬 마음이 가시질 않는구나~~우얄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