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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h-m4655 구입한지 대략 1주일째...좀 더 사용해보고 후기를 남기려 했으나

경품으로 이어폰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ㅡㅡ;) 좀 이른감이 있지만 그간의 사용소감을 올려본다.

일단 4655는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일반 휴대폰과는 달리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 WM6.0이  OS로

깔려있기에 기존에 WM기반 PDA를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 개인적으로

PDA는 rx3715를 사용하면서 이미 익숙해진 터라 PDA 기능을 사용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PDA를 사용해보지 않은 일반 사용자가 훨씬 많고 단순히 '휴대폰 + a' 기대하고 4655를 구입한

사람에게는 사용하기 힘든 휴대폰이 아닌가 싶다. 일단 기본적으로 휴대폰 본연의 기능이 좀 떨어진다. 연

락처를 찾아보거나 문자메세지 보내기, 전화하기 등등 휴대폰에서 아주 기본적으로 되어야할 기능들이 기

존에 사용하던 일반 휴대폰처럼 원할히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질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문제

점들도 상당하다. 오줌액정문제, 카메라초점번짐, 문자메세지수신누락, 터치드라이버불량 등등...일반 휴대

폰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문제들이 엄청나게 많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655가 가지는 매력은 너무크다. 사실 위에 언급한 휴대폰 본연의 기능문제는 하드웨어

적인 것만 아니라면  WM용으로 나온 수많은 어플들을 자신의 용도에 맞게 설치함으로써 다 해결 할 수 있

다. 오히려 일반 휴대폰보다 더 멋지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한 하드웨어 적인 결

함도 최근 생산된 제품은 많이 개선된 듯 하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2009년 4월 16일 생산제품인데 위에서

언급한 하드웨어적인 결함이 전혀 없다.(아직 1주일이니 혹시 모르지만...ㅡㅡ;)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휴대폰이다. 하지만 공부가 하기 싫

거나 단순한걸 원하면 일반 휴대폰을 쓰는게 낫다.

이상.

 



p.s: 그런 이야기가 있다. 삼성이 버린 휴대폰을 유저들이 전설로 만들고 있다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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